(펌) 비만이 정말 문제일지 Araboja 다이어트와 비만에 대해 알아 봄. 1. 인류는 최소한의 식량으로 최대한의 에너지를 얻어 몸에 저장하는 스킬을 몇백만 년 동안 진화시켜왔고, 다이어트는 100년도 되지 않은 이슈임. 2. 인류가 몇백만 년 동안 쌓아온 관성이 있어, 단기적인 다이어트는 성공 확률이 꽤 되지만, 10년 이상 유지는 불가능에 가까움. 3. 다이어트에 성공한 99%는 10년 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스텐퍼드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있음. 4. 몸은 살을 빼고 싶어 하지 않고, 보존하고 싶어 함. 5. 할리우드 스타들이 갑자기 수십 킬로 살을 빼고, 근육까지 붙이면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음. 6. 100% 약물임. 7. 클렌부테놀이라는 기관지확장제와 여러 가지 스테로이드를 복용시켜 .. (펌) IMF외환위기를 다르게 Araboja 한국이 겪었던 가장 큰 환란 중 하나였던 IMF 외환위기를 최근에 공개되는 정보들을 반영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본 글임. 전에 쓴글 70% 정도에 30%정도 보강 있음. 이게 정답이라기 보다, 여러가지 시각중에 이런 시각으로 볼 수 있을 수도 있구나, 정도로 보면 어떨까 함. 1. 덩샤오핑이 중국 공산당 주석이 되고 나서 후계구도 결정 방식을 정함. 2. 덩샤오핑은 차기뿐만 아니라 차차기 후계자까지를 미리 지정해서 권력 승계를 스무드하게 가져가는 체계를 만들었고, 이것을 격대지정이라고 부름 3. 덩샤오핑은 이 기준에 따라 차기 후계자로 장쩌민을, 차차기 후계자로 후진타오를 지명함. 4. 덩샤오핑이 처음부터 차기 후계자로 장쩌민을 정한 것은 아니었음 5... (펌) 인도 밀 수출금지의 내막을 Araboja 인도 밀 수출 금지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기자들이 좀 엉뚱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아 올려봄. 1. 인도가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것은 맞음. 2. 1년에 1억 7백만 톤을 생산해서 중국에 이어서 2위 생산국임. 3. 문제는 인도 인구가 많아서 대부분 수출이 아니라 내부에서 소비됨. 4. 1억 7백만 톤 중에 1억톤을 인도인들이 먹어 치우고, 수출은 7백만 톤 정도밖에 캐파가 안 나온다는 말임. 5. 그런데, 올해는 밀 생산량이 1억 1천130만 톤까지 늘어날 듯 해서, 1,500만 톤 정도의 수출 계획을 잡았던 것임. 6. 올해 3월에 문제가 생김 7. 밀은 열에 민감한 작물이라 수확 시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수확량이 줄어들게 됨. 8. 수확 시기인.. (펌) (중국 vs 미국) & 미얀마 미얀마를 건조한 국제관계 시각으로 접근해 봄. 1. 2차대전전 영국은 미얀마를 식민지 지배하며, 미얀마를 쌀 생산기지로 만들려고 함 2. 미얀마에 쌀 농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국의 미얀마 총독은 미얀마 사람들이 반항적이고 게을러서, 쌀 농장이 잘 굴러가기 힘들다고 봄 3. 영국은 식민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잔머리가 뛰어나고 정부에 순응적인 인도인들을 대규모로 이주시킴 4. 이 인도 이주민이 로힝야족임 5. 인도 동부에서 온 무슬람을 믿는 인도인들은 불교국가인 미얀마로 와서 땅을 받아 농사를 짓게 됨 6. 그들이 농사를 짓는 땅은 영국이 미얀마 원주민들로부터 강제로 뺏은 땅이었음 7. 영국을 뒷배경으로 둔 인도인들은 미얀마인들을 노예 취급 했고, 반반한 미얀마 여자들을 첩으로 삼아버리니, .. (펌) 코로나 확진자가 겪는 증상 여름 휴가철로 이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확진자 발생 자체가 많고, 재감염도 많은 상황이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위험한 상황이 되는지 정리해 봄. 1. 사람이 숨을 들이켜면 산소가 폐로 들어감 2. 바이러스가 산소에 묻어 들어와 몸속에서 복제를 하기 시작하면 백혈구가 출동해서 방어를 시작함 3. 백혈구가 바이러스와 싸우면 백혈구 사체들이 생기는데 그게 염증임 4. 염증은 바이러스와 싸우다 죽은 백혈구 사체들이라 몸 안에 있어봤자 도움이 안 됨. 5. 사람은 기침을 통해서 이것을 몸 밖으로 내 보냄 6. 이것을 가래라고 부름. 7. 백혈구와 바이러스가 싸우면, 몸은 백혈구를 전쟁터로 빨리 많이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함. 8... (펌) 인류 최강의 진통제 펜타닐의 배신 1. 벨기에의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을 만든 폴 얀센이 강력한 진통제 하나를 개발함. 2. 펜타닐 이었음. 3. 펜타닐은 모르핀보다 200배이상 진통효과를 보이며 인류가 찾아낸 가장 강력한 진통제 자리에 오름. 4. 진통 효과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는 말기 암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의 진통제로 사용되고, 통증을 다스리는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진통제가 됨. 5. 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아스피린/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 코데인/트라마돌/타펜타돌 → 모르핀/옥시코돈/펜타닐 순으로 단계를 거쳐 통증을 조절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당장 환자의 통증 조절을 중요시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모르핀부터 시작해서 펜타닐로 바로 가기도 함. .. (펌) 배터리 전쟁 근황 1.전고체(All-Solid-State)는 단어 그대로 모든 게 고체인 배터리를 말함. 2. 현재의 2차 전지 주력 배터리인 삼원계 배터리는 양극,음극,분리막, 전해질로 구성이 됨. 3.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상태인 전해질을 채우고, 분리막을 사용해서 양극과 음극이 닿지 않게 하고 있음. 4. 액체 상태인 전해질을 넣는 게 아니라 고체로 넣는 게 전고체 배터리임. 5. 전해질을 고체로 넣으면 몇 가지 큰 장점이 생기게 됨. 6. 양극과 음극이 닿지 못하게 분리막을 넣는데, 양극과 음극 사이에 고체인 전해질을 넣게 되면, 전해질이 분리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분리막을 없앨 수 있음. 7. 안전성도 좋아짐.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경우 온도 변화로 인한 팽창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누액.. (펌) 일본 경제의 내막 통합본임. 1. 이스라엘과 아랍권이 붙은 4차 중동전쟁에서 아랍권이 폭망하자, 중동 산유국들인 이라크, 리비아, 이란, 이집트, 튀니지, 시리아가 담합해서 석유가격을 대폭 인상함. 2. 중동 산유국들의 석유가격 인상으로, 미국은 유가가 3불에서 12불로 4배가 올랐고, 곡물가격도 올라가기 시작하며 인플레이션이 시작됨. 3.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폴 볼커가 구원투수로 연준 의장에 오름. 4. 물가를 잡으려면 당장 보이는 인플레뿐만 아니라, 앞으로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 인플레까지 죽여야 함. 5. 폴 볼커는 성장을 포기하고 인플레에 올인하기 시작함. 6. 일단 금리를 하루에 11.5%에서 15%로 4.5%p를 올림. 7. 요즘 연준이 0.5%를 올린다고.. 이전 1 2 3 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