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북한 사회 by 십쇄, 안티 구라다
호기심으로 바라보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 검은색 표지와 영문으로 디자인된 책을 북한 사회를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십쇄, 안티 구라다의 북한 사회 The Society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 북한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방송과 이야기를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반공, 주적등 북한을 단순하게 적으로 바라보는 정책이 점점 사라지고 같아 걸어가야 하는 대상으로 보기시작하는 변화를 감지하게 됩니다. 남북협력으로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등이 호사가들의 입에서 나오는것이 이런 변화의 중심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요? 사실 그리 관심을 가지고 북한을 관찰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런지 관심을 가지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여행의 대상, 물건의 수입등 우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외형이 비슷하지만 철저하게 분리된 나라이기에 그리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경제, 정치, 외교적인 문제로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이러시기에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책이기에 호기심있게 보게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그들은 어떻게 살고있는지 다양한 광고지를 삽입되어 보여지는 책은 북한도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문화, 경제, 외교등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사람사는 동네로 보는것이 맞을까 생각되네요. 비록 경제사정이 어렵고 대한민국 남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을 문화나 경제적인 유인은 없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력시장은 개성공단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를 간결하고, 다양하게 보여준 책으로 생각됩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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