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부모와 잘 놀러다니고 재잘재잘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고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사춘기가 오고 부모가 알수 없는 시기가 올것이라는 것을 점점 알게됩니다. 내 마음도 이해못하고 이렇게 말하면서 문을 닫고 들어가는 시기가 있지 않을까요? 최희숙 작가님의 "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금 날"은 책 제목과 같이 아이가 방문을 잠그고 방으로 들어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으지 이야기하고 있는 책으로 리뷰를 시작합니다.
작가님의 책은 다른 책과 다르게 어떻게 해야된다 말아야 한다등 이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다양한 경우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사춘기 혹은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다양한 경우가 발생하기에 우리가 쉽게 다가갈수 없습니다.
part1 내게로 돌아오기까지
part2 아이의 고통과 마주할 때
part3 왜 내가 알고 믿는 것으로 널 괴롭혔을까?
part4 다르면 불안하고 같으면 화가 나는 마음
part5 막막하고 두려워 주저앉을 때가 있을 거야 그땐 너만의 서재로 숨어들렴
5장으로 구성된 책을 각기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때론 내 이야기 같은 이야기들과 약간 동 떨어진 이야기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내 마음에 다양한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수 기회를 얻을수 있습니다.
결핍, 나를 온전한 존재로 믿는다는 건 뭘까?
내가 무엇인가 결핍되었다고 생각할때 그것을 갈망하게 된다. page53
아이들은 뭔가 부족하고 채워줘야 하는 존재하고 생각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알려줘야 하고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렇게 할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삶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은 아이를 의존적으로 만들고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혹은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믿고 삶의 주인공이 잘 될수 있다고 믿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변화된것 같습니다. 아무생각없을것 같은 아이들이 점점 자신의 삶을 찾아가면서 좋아하고 하고싶은것이 생기는 시기가 오면서 그들의 삶을 살수 있는 하나의 존재하는 생각 말입니다.
#아이가처음방문을잠금날, #최희숙, #아름다운사람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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