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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방송을 보면 동물들과 같이 살고 그들과 생활하는 에피소드를 방송주제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이 폭넓게 퍼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과 다른 동물이 어떻게 인간하고 같이 살수 있게되었을까요? 유독 개와 고양이가 인간하고 같이 살게된 이유가 있을까요? 무시하기에 너무 친근하고 함께하기엔 너무 야생적인 동물들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에 대한 이야기를 리뷰합니다.

1장 | 개와 고양이의 숨겨진 사생활
2장 | 동물과 사람들
3장 | 새와 함께 춤을
4장 | 야생동물들의 눈을 마주 본다면
5장 | 우리의 작은 이웃들
6장 | 동물들이 세상을 보는 법

6장으로 이루어지는 책은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새, 뱀등 다양한 동물이 우리에게 주고있는 영향과 이야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소소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난 지식을 얻을수도 있고, 상식을 늘리는 경험을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관심있는 영역에 제한되는것도 있을수 있습니다. 인간도 동물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모든 동물을 동일한 기준으로 관찰하면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가 되어지는지 생각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 누가 누구에게 의지하면서 살고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리 단순한 관계라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길들어지지 않는다는것 야생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생각하지 못한 그들의 습성과 행동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전적으로 조상들이 겪었던 위험들을 두려워하도록 학습하게 설계되어 있다. ...중략...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까운 친척들이 뱀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신속하게 배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page106

뱀을 보면 왜 내가 무서워할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만진적도 없고, 물려본적도 없는 내가 왜 뱀을 보면 두려움을 가지게 될까요? 책에서는 유전자에 그런 경험이 전해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한번 물리면 죽음에 이르기에 뱀을 보는순가 도망가라는 유전자의 정보가 우리에게 명령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아직도 명확한 이유를 알수 없는 다양한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말도 통하지 못한 야생동몰의 행동역시 우리는 다 파악할수는 없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생동물의 비밀스러운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길들여진길들여지지않은, #사이몽고메리, #엘리자베스M토마스, #김문주, #홍익출판사,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