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클럽

[서평]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북극곰이 살아갈곳이 없어지고, 온도가 높아져서 이상기온이 계속되고, 농작물이 황폐화되어 가는 현상등 우리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기후의 변화가 지국 온난화로 인해 야기된다는 말입니다. 산업발전의 어두운 부분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 과거 우리가 알고있던 자연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를 리뷰합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폴리네시아는 마지막 파랃이스라고 언급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쓸쓸히 남견진 외할아버지와 열두 살 소녀가 전달하는 이야기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비망록 입니다.

하루 아침에 난민 신세로 전락하게 된 나니네 가족을 통해 우리는 지구 온난화가 우리의 삶과 터전을 빼앗아 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기위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야 하는 이야기를 세세하게 풀어가면서 난민이 된 가족의 슬픈 자화상을 쓸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변화가 가족의 해체를 야기시키면서 사회문제가 될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책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괴롭고 슬프고 막막한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읽으면서 불편한 감정을 지울수 없습니다. 개인이 할수 있는 없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보여지는 삽화는 폴리네시아의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일조하기에, 책에서 즐겁게 볼수 있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난민의 생활과 생각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고,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라임, #코슈카, #톰오구마, #곽노경, #몽실서평단,#몽실북클럽,#몽실북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