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시작하면서 자신의 초라한 부분과 자랑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부자친구, 가난한 친구, 똑똑한 친구, 운동잘하는 친구, 재미있는 친구등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내가 자랐던 시기와 문화, 환경, 생각이 달라진 지금 내 생각을 자기고 아이들과 이야기하는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닙니다. 오늘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자신을 포장하면서 살았던 잭이 있는그대로 보여주는 잭으로 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나, 오늘부터 그냥 잭"을 리뷰합니다.
여섯 번째 이사를 통해 다른사람에 마음을 닫는것이 익숙한 잭은 변화를 통해 뭔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동안 나를 지키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잭의 용기와 솔직함을 우리는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일은 그리 쉽게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잭을 바라보는 눈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렇기에 누군가와 깊게 친해지거나 눈에 띄는 것을 거절하는 잭에게 변화가 다가옵니다. 발명 덕후인 타일러를 만나면서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잭도 조금씩 변화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어디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가지는 문제를 우리는 고민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다양함속에 소속감을 가지고 나를 찾는 것에 익숙하게 되는지 말입니다.
싱글벙글하던 아저씨의 표정이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파스타를 안 좋아하실 수도 있겟다는 생각을 미처 못 했네요." "걱정 마세요! 파스타를 자주 해 먹어요. 정말 사려 깊으신 분이네요."
프란시스 아저씨는 평소보다 조금 더 호들갑스럽게 구는 엄마의 반응이 은근히 반가운 모양이었다. page75
책을 보는동안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그림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상황은 내용을 더 잘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과장된 모짓을 보고 있으면 내용보다 그림을 통해 웃음 지을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전학생이 가질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좋은 친구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를 다른사람들 속에 들어가고 나도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연습,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나오늘부터그냥책, 케이트스콧, 정진희, 이계순, 푸른숲주니어, 몽실서평단,몽실북클럽,몽실북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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