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들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이 된 히메지성
유일하게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성이라서 복구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성도 복구를 거쳤다 다만 원형이 어느정도 보존 됐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등재 됐다
이 사진들이 메이지 유신 이후 1차 복구가 이뤄진 모습들이다
그덕에 원형이 크게 훼손 당하지 않고 유지가 됐다.
이후 1950년대에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됐다
그리고 수십년 후에 유일하게 일본 성들 중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됐다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성들중 천수각이 남아 있는 곳은 12개 뿐이고
그 중 4개만 국보급 문화재고 나머지는 일반 문화재로 등록 됐다
그 외 성들이 현대식 공법으로 재건 된 것은 관광 자원의 개발을 위해서였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일본 최대 목조 건축물 "동대사(東大寺)" 도 현대식 공법과 재료로 재건 됐다
특히 저 윗층과 아랫층 지붕들은 다 뜯어내 철골을 넣어 균형을 잡아준 뒤에 다시 기와를 쌓았고
내부도 겉만 목조지 그 안엔 다 철골을 넣어 건축물을 지탱하고 있다
마지막 왼쪽 사진도 정확히는 저것도 이미 1차 복구가 끝난 상태로 1907년에 찍힌 사진이다
이에 서양에선 동대사를 평가하길
"동대사 프로젝트는 일본 전통 건축 기술의 실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일본이 얼마나 서양의 건축 기술을 잘 습득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라고
서양식 건축 기술로 지어진 근현대 건축물로 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시는 절 "닛코의 사원(日光の社寺)" 또한
메이지 유신 이후로 대규모 복구 작업을 거쳐 형태를 대강 갖췄고
1897년에 문화재로 지정 되어 이후로도 계속 공사를 했던 건축물이다
특히 공사를 할때마다 화려한 금박과 장식들을 추가 했다
원래 닛코의 사원은 화려한 장식이나 금박이 없는
그냥 하늘색 기와의 평범한 일본식 사원이였다
몇년전에도 4년간 대공사를 했었다가 작년에 재공개 했다
"금각사(鹿苑寺)"는 원래는 그냥 평범한 목조였는데 복구 할땐 금칠만 20kg를 넘게 했다
그래서 세계유산에 등재할때도 단독이 아닌 다른 건축물들과 세트로 등재 시켰다
일본에서 제일 오래 됐다는 건축물 호류지(法隆寺) 또한 복구과정을 거쳤다
17~18세기에 한번 했고
1934년에 또 복구를 시작했고 이후 세계 유산에 등재 될 수 있었다
재밌는 점은 이 건축물 때문에 일본에 문화재 보호법이 만들어졌는데
호류지 내 벽화들은 벗겨짐이 심했고 일본 정부는 고민을 하다가
해체를 시켜서 복구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당시 여론이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대전이 끝나고 결국 해체 시키기로 결정 했고
건축물을 해체 시켜 4명의 화가를 시켜서 복구를 하는 도중 이때 화재가 발생해 벽화는 모두 소실 되어버렸다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큰 충격을 안겨줬고
이를 계기로 일본에 문화재 보호법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때를 대비해 소방훈련도 꾸준히 이뤄지게 된다
이상 마치겠다
3줄 요약
일본의 문화재들은 끊임없는 재건을 거쳤다
세계 문화 유산이라 할지라도 근현대 다시 재건 된 경우가 많다
복구를 할때는 철골과 콘크리트를 사용하며 방식도 현대식 공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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