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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에세이

아픈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서 혹은 드라마에서 볼수 있는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사고 혹은 병으로 갑자기 찾아온 병은 우리와 주의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삶의 용기를 전해주는 감동 실화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작가들이 쓴 글이 아닌 생생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 책 기시다 히로미의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입니다. 지적장애야 출산, 남편의 죽음, 생존율 20% 대동맥해리 수술, 수술 후유증 하반신 마비로 찾아온 엄마는 너무나 힘들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그때 딸의 한마디로 자신의 내면을 깨어나게 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삶아야 하는 이유를 찾곤합니다. 마지막 잎새에서 주인공이 잎에 자신의 목숨을 일치시키는 행위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무너지고 힘들때 어느곳에 의지하고 싶은것은 공포로부터 도망치고 어디로 숨으려는 본능에서 나온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딸 아이의 한마디가 모든것을 사라지게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그녀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병원 생활 하는지 알아.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할 만큼 괘롭다는 것도 알고 있어. 엄마가 정말 못 rus디겠다면 같이 죽어줄 수도 있어." page108

너무나 힘든 엄마를 보고 딸이 한 말은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요즘 논의하고 고민하고 있는 안락사에 대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자신의 고통속에서 너무나 힘들게 버티는 엄마를 봤을때 모든것을 놓고 죽음을 택할수 있는 모습은, 뭔가 슬프면서 죽음을 탈출구로 생각하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됩니다.

나중에 살아서 다행이야 라는 말을 듣고 세상의 모든 행복을 가질수 있는 나를 위해 우리모두 노력합니다.

 

#에세이, #엄마죽고싶으면죽어도돼, #기시다히로미, #박진희, #리즈앤북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